매일신문

2개 상임위 국정감사 계속

"대구 달서 지역난방 부실우려"

국회는 11일 재정경제, 통일외무, 통상산업, 보건복지, 건설교통 등 5개 상임위를 열어 소관부처와산하기관 및 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특히 이날 통산위의 송유관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자민련의 김칠환(金七煥)의원은 "유공, LG, 쌍용등의 저유소 확보로 이용률 저하가 예상되는 칠곡군 소재 경북저유소 사업이 저유규모 68.6%%,용지면적 76%%, 사업비 1백62%%, 용지비용 1백64%%가 대폭 증가됐고 공기도 2년3개월이나 연장됐다"며"이는 고양과 비교할 때 저유량 대비 점유면적이 94%%나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시설단가에서도 2백36%%나 높은 가격으로 조성됐다"고 주장하고 의혹해명을 촉구했다.또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감사에서 신한국당 임인배(林仁培)의원은"대구 달서지역 열병합발전소및 지역난방 열배관공사의 낙찰률이 94.2%%로 매우 높았음도 하도급비율 85%%미만 공정이 19개나 되고, 특히 지역난방 열배관공사 2공구의 경우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금액이 계약액 대비38%%나 증액됐음에도 하도급 비율은 최하 적정선인 85%%보다 낮은 78%%선에 머물렀다"며 부실시공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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