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 생활문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너희는 꼭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거라"

이 말씀은 늘 아버지께서 누나와 나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이다. 특히 힘드실 때는 더욱 당부 하신다. 오늘도 그 말씀을 해 주시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다. 그 때마다 항상 다짐한다.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아버지께서 오늘도 당부하시는 것을 보니 여간 힘들지 않으신가 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버지께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하셨다. 얼른 아버지의 굵은 다리가 있는쪽으로 가서 있는 힘을 다해 주물러 드렸다. 아버지께서 옅은 미소를 보이셨다.아버지의 약한 모습을 보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오는 눈물을 참으며 더 힘차게 주물러 드렸다.

오늘 이렇게 다짐한다. 이처럼 고생하시는 부모님께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효도 하겠다고…….아버지 힘내세요!

권강범(대구 산격초교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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