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상품을 구매하러온 것은 처음입니다만 대구시와 KOTRA가 힘을 뭉쳐 마련한 이행사가매우 조직적으로 진행돼 흥미롭습니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에서 매년 열리는 하바로프스크박람회 본부장이기도한 체레파노프씨는 해외구매단 초청 수출상담회 바이어로 참석, 하루종일 지역업체와 상담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농기계업체와 집중적인 상담을 벌인 체레파노프씨는 "아직 기계를 직접 본 것은 아니지만 대구지역제품이 일본이나 독일제품보다는 가격이 싼 반면 질은 비슷한 수준"이라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단 아시아종합기계와 청약서를 팩스로 보내기로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상담키로한 지역업체의 성격이 분명히 소개되지않아 연결된 상담자가 의외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인 경우도 있어 아쉽지만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평한다.
"러시아에서 온 14명의 바이어들 대부분이 섬유를 구입하러왔다"고 소개하는 그는 "러시아에 한국제품에 대한 홍보가 거의 없으나 이번 기회에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하바로프스크에서 내년 5월부터 열리는 박람회에 대구업체를 유치하는것도 중요한 목적중의 하나라고 밝힌 체레파노프씨는 "대구의 날씨가 정말 좋고 미인도 너무많다"며 밝게 웃었다.〈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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