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란, '美함정 정탐' 경고

이란은 14일 미국 구축함과 정찰기가 걸프해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란의 군사훈련을 '정탐'했다고 비난하고 문제의 구축함과 정찰기가 이란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은뒤 철수했다고 밝혔다.이란관영 IRNA 통신은 압바스 모흐타즈 해군제독의 말을 인용, 미구축함 킨케이드호와 S-3 정찰기가 '간첩활동과 도청'을 위해 이란군의 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인근 해역으로 접근했으나 "(이란측에) 제때에 발각돼 경고를 받고 떠났다"고 말했다.

킨케이드호는 지난 12일 걸프해역에 도착한 니미츠 항모전단 소속 함정이며 S-3정찰기 역시 니미츠 항모 함재기 75대중 하나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