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영택지 장기지구 이달공개

올해 대구경북지역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영개발택지인 '장기지구(구50사단 맞은편)'가 이달중일반에 공개된다.

총 3천4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장기지구는 공영택지라는 이점 이외에도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등 아파트 선택시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요인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대구시도시개발공사가 개발주체인 장기지구는 총 12만평 부지에 아파트 3천4백가구, 단독주택 2백80필지가 일반 분양 계획돼 있다.

이중 일반인들의 관심을 끄는 아파트의 경우 이달중 '동서개발,영남건설, 우방, 청구'등 4개 지정업체와 '미주실업, 우방공영, 청구산업개발,평광주택, 화성개발'등 5개등록업체가 각각 공동으로분양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장기지구는 월성 성서 용산지구의 거대 아파트단지와 연계된 서대구권의 중심지구로서 은행, 관공서, 병원, 백화점, 할인점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각급 학교가 이웃해 있어 생활면에서 가장 편리한 아파트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입주가 시작되는 2000년 하반기 무렵이면 대구지하철2호선 공사가 마무리공정에 들어서고 인근에경부, 구마, 중앙, 88고속도로가 있어 시내외 교통망도 잘 구축돼 있는 편.

특히 공영택지의 특성상 아파트 분양가가 저렴할 것이라는 기대와 값이 싼 지역난방(LNG) 채택,3개노선의 경전철망 건설예정등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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