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대 학생들이 공개질의서를 통해 서울캠퍼스로 보내달라고 요구, 학교측과마찰을 빚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78년 경주캠퍼스에 한의대를 설립한 이후 88년부터 4학년이 상경하기 시작, 현재 본과 3·4학년은 서울캠퍼스에서, 예과 1·2학년을 비롯한 본과 1·2학년은 경주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경주캠퍼스 학생회측은 본과 분리로 인한 학문의 유기적 연계의 어려움을 들어 1·2학년도 서울캠퍼스에 합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측은 한의대 전학년을 서울로 옮기는 것은 교육부의 수도권 규제 정책으로 불가능하며, 또 서울캠퍼스의 수용시설도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학교측은 오는 20일 열릴 총장과 학생간의 간담회에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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