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루증 치료제가 국내의료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돼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의료원 영동세브란스병원 남성의학연구소 최형기교수팀(신종성.최영득.이웅희)은 제일제당과공동으로 5년간에 걸친 연구끝에 1백%% 생약제제만을 이용해 조루증치료용 크림을 개발했다고15일 발표했다.
이 크림은 인삼, 육종용, 당귀 등 모두 9가지 생약 복합제제를 주원료로 하고있으며 음경귀두의감각과민반응을 둔화시키고 혈류를 증가시켜 조루증을 치료하게된다고 최교수팀은 밝혔다.'SS크림'으로 명명된 이 크림 약제의 개발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이뤄졌으며 조루증치료제로 임상시험이 실시되는 것도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일로서, 이미 미국및 일본의 국제특허를 획득했다.최교수팀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임상시험용 허가를 받아 26~48세사이의 환자 73명을 대상으로 이크림의 2차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이며 올해말까지 3차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3~4월께 시중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교수팀은 평소 50%% 미만의 성생활만족도를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한 2차 임상시험결과, 성생활만족도가 이 크림 0.05g을 바를때 60%%, 0.1g 70%%, 0.15g 78%%,0.2g 90%%로 나타나 유효성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중증부작용이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험제제 사용후 사정잠복기가 2분 이상 연장된 경우는 0.05g을 바를때 30%%, 0.10g 60%%,0.15g 54%%, 0.2g 84%%로 나타났다.
최교수는 오는 2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6차 아태임포텐스학회와 11월 일본에서열리는 학회에 참석, 이같은 임상시험결과를 토대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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