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 거점도시 1-2개 조성

"대구·포항권등"

지방경제권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수도권기능분산을 위한 지방거점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이환균 건설교통부 장관은 16일 "21세기 지방화 시대에 맞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방도시의모델로 전국 8대 광역권별로 거점도시 1개씩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지역균형개발법 등 관련법의 보완 또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아산만권, 부산·경남권, 대구·포항권, 대전·청주권,군산·장항권,광양·진주권, 광주·목포권, 강원권 등 8개 광역권에 거점도시 조성이 추진된다.광역권별로 1~2개씩 선정될 거점도시에는 대기업 본사나 지방기업이 입주할 업무거점지구가 지정된다.

한편 건교부 관계자는 "부산·경남권, 대구·포항권과 같이 부산 또는 대구가 이미 거점도시 역할을 하고 있는 경우 별도의 거점도시를 개발하기 보다는 기존 거점도시를 지방경제권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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