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는 19일 은해사대웅전과 인각사, 운문사등지 일연성사(一然聖師)현창대전(顯彰大典)을 개최한다.
은해사 일연학연구원과 경산대 경산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행사에는 일연성사의 자취가 서린 인각사등지 유적답사와 창작극·학술대회등이 열린다.
유적답사는 일연성사가 주지로 머문 호거산 운문사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와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인각사(군위군 고로면 화산리), 비슬산 용천사(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와 은해사등지를 순례하게된다.
또 이날 오후3시에 대웅전에서 열리는 창작극은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이란 주제로 일연성사의효자상을 그리게된다.
창작극에 이어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일연성사의 생애와 사상(진열스님)' '일연성사와 삼국유사(지준모 경산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일연성사와 인연사찰(조춘호경산대교수)'등을 주제로 논문이발표된다.
특히 논문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은 민족사학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가이자 시가에 능한 문학가로활동한 일연성사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종합토론을 가지게된다. 일연성사는 1206년 경산 삼성산기슭에서 태어나 고려시대 불교계를 이끌며 대장경간행 삼국유사집필등 불교계.이행사를 준비한 은해사 일연학연구원장 법타스님은 "일연성사의 삼국유사가 없었다면 민족의 자주성과 자존이 확보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일연성사의 높은 업적을 계승하기위해 이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