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볼만한 TV극장

◈명화극장 KBS1 19일(일) 밤10시35분

크리스와 빌은 아름다운 처녀 마리아의 집 맞은편에서 잠복 근무에 들어간다. 탈옥한 그녀의 애인이 찾아 오리라는 예상 때문이다. 그러나 마리아의 모습을 지켜보던 크리스는 그만 그녀를 짝사랑하게 된다. 코미디, 액션, 멜로 드라마가 이상적으로 배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존 바담감독. 리처드 드레이프스, 에림리오 에스테베즈 주연.

◈토요명화 KBS2 18일(토) 밤10시

촉망 받는 은행 간부 앤디는 아내와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그가호송된 곳은 지옥같은 교도소 쇼생크. 상상할 수 없는 절망속에서 희망이라는 실낱을 잡고서 19년을 버티다 마침내 자유를 되찾는 앤디의 삶이 펼쳐진다. 감독 프랭크 다라본드. 주연 팀 로빈스, 모건 프리먼.

◈주말의 명화 MBC 18일(토) 밤10시35분

뚱뚱하고 세련되지 못한 뮤리엘. 친구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고 가슴 설레지만 오히려 드레스도둑으로 몰리는 봉변을 당한다. 친구들에게조차 따돌림당하고 아버지로부터도 무시당한 뮤리엘은 시드니에 정착, 새 삶을 시작한다. 이름도 마리엘로 고치고 고향에서의 한심한 자신을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그러나 결혼의 환상으로부터는 벗어나지 못한다. 감독 P.J. 호건. 주연 토리콜레트, 레이첼 그리피스.

◈세계의 명화 EBS 19일(일) 오후2시

페르시몬함의 크래독 선장은 여왕의 여행을 호위하라는 명령을 거역하고 몬테카를로 놀러가 버린다. 이 사실을 전해듣고 화가난 여왕 욜라는 여왕으로서가 아닌 여자로서 선장을 정복해보리라는생각을 품는다. 크래독의 자존심을 깨뜨리려던 여왕은 그에게 푹 빠져버리고 크래독도 욜라가 여왕인줄 모른 채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H.슈바르츠 감독. 한스 알베르스, 안나 스텐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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