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 김회재검사는 18일 은행에 당좌계좌를 개설해주고 사례비 1천5백만원을 받은 대구은행 대리 박대일씨(41.경북영업본부)와 돈을 건넨 대호농산 대표 송창선씨(40.대구 동구 신암3동)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대구은행 성명지점에 근무하던 지난해 1월 농산물판매업자인 송씨의 부탁에 따라 당좌계좌를 개설해준뒤 사례비 5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 당좌계좌 2개를 만들어주고 송씨에게서 모두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박씨가 개설해준 당좌계좌에서 7억원이상의 수표가 부도났다며 유령회사를 내세워 은행당좌계좌를 만든뒤 수표.어음을 부도내고 돈을 챙기는 경제범죄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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