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8시12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동 화암추 남동방 0.5마일 앞 바다에서 발생한 파나마선적1천3백85t급 유조선 준유1호(선장 백홍기) 화재는 8시간여만인 20일 새벽 4시께 완전진화됐다.해경은 현재까지 이 배의 화재로 인한 기름유출은 없었다고 밝혔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자체 소방정과 경비정, 방제정, 민간 방제선과 함께 부산해경에서 지원된 구난함인 삼천일함 등 모두 20여대를 동원, 인명구조 및 긴급진화에 나서 밤새 불을 끄고 미얀마인 9명과 조선족 1명 등 승선원 10명도 모두 구조했다.
불은 기관실에서 발생해 조타실, 선원실 등을 모두 태워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냈다.해경은 불이 기관실 누전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