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 연방을 구성하는 몬테네그로 대통령 선거에서 친서방 소장개혁파 지도자인 밀로 듀카노비치총리(35)가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20일 밝혔다.
경제학자 출신의 개혁주의자인 듀카노비치는 19일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보수파인 모미르 불라토비치 현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
유고 실력자인 슬로보단 밀로세비치 유고연방대통령에 대한 공공연한 반대를 표명해온 듀카노비치가 대통령에 당선됨으로써 몬테네그로가 세르비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보다 독립적인 정책을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93%% 개표가 진행된 현재 3천여표 차이로 듀카노비치의 당선이 확정됐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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