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후보 5인 TV토론 한무대에 선다

신한국당이 방송협회와 신문협회가 오는 11월 중순께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지막 TV 토론에서 여야 주요후보 5명이 동시에 출연하는 합동토론 방식에 응할 뜻을 밝힘에 따라 합동토론 성사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한국당 박성범(朴成範) TV대책위원장은 20일 오전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쳐 후보간 합동토론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11월 TV 토론 주관 방송사인 KBS측에 공식전달했다.

신한국당은 그동안 야당측에서 제기해온 후보 합동토론에 대해 여당 후보 1명에 야당 후보 여러명이 한꺼번에 출연할 경우 토론진행방식에서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들어 난색을 표명해왔다.

TV 토론 주관 방송사인 KBS측은 한 명의 후보와 여러 명의 패널리스트가 출연,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하는 기존의 TV 토론 방식을 탈피, 5명의 후보가 모두 출연해 후보간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는 방식을 추진키로 하고 각 후보측과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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