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랑스런 의성군민상

"금성면 의용소방대 수상"

의성군 금성면 의용소방대(대장·신원호·48)가 올해 자랑스런 의성군민상을 수상했다. 상업등에종사하는 30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는 90년이후 1백여 차례나 화재현장에 출동했으며, 자체기금 1천여만원으로 8백여대의 소화기를 구입해 영세 가구등에 지급했다.

또 비닐류12t 고철류1백43t 종이83t 빈병 1백35t을 수거하는등 상수원 수원지와 하천등을 말끔히정비했다.

한해대책에도 발벗고 나섰으며 모내기 지원과 수확작업에도 몸을 아끼지 않아 농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있다.

지난 7월에는 중고 방역 차량을 구입해 금성면 전지역에 매일 한차례씩 방역작업을 하기도 했다.신원호 대장은 "70세 이상 생보 노인들에게는 영정용 액자를 무료배부하고 있다"며 "지역의 작은일도 찾아서 하는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성·張永華 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