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및 전문대 정원자율화조치로 98입시에서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의 단순경쟁률이 1.65대1에서 1.5대1까지 떨어지고 전문대학을 포함할 경우 수험생 거의 모두가 진학 가능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일신학원에 따르면 98입시 대구 경북지역 22개 4년제 대학의 모집 정원은 4만명선(지난해 3만5천8백여명)으로 예년처럼 대입수능지원자(10만4백20명)의 60.7%%가 지원할 경우 단순경쟁률은 1.5대1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
또 대구 경북지역 25개 전문대 정원(5만3천명선 예상)을 합한 대학총정원은 9만2천명(지난해 8만4천여명)을 훨씬 넘어서 수능지원자의 90%%이상이 지원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대학정원이 지난해보다 8천명 가량 늘어난데다 수험생 상당수가 상향지원, 또는 재수로돌아서는 추세에 비춰볼때 하위권 4년제 대학이나 경북권 전문대에서는 복수지원에 따른 합격자이탈과 미달사태로 신입생 확보에 곤욕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 4년제 대학 총정원은 31만7천6백60명으로 대입수능지원자(86만8천여명)의 60.7%%가지원할 경우 단순경쟁률은 1.66대1로 낮아질 전망이다.
또 전문대를 포함한 대학 총정원은 59만8백여명으로 수능상위 60~70%%선이면 대학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차상로 일신학원진학과장은 "복수지원으로 대부분 대학들이 지원율에서는 정원을 넘어설 것으로보이나 복수합격에 따른 이탈 도미노 현상으로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정원을 채우기가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창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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