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산업 연수생 타업종 취업 급증

"지정업체 이탈"

외국인 산업연수생 이탈이 속출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회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경남도내 기업체에 배정 취업중이든 외국인 근로자 5천1백23명중 1천1백19명이 지정기업체를 떠나 불법체류중이며 4백41명은 출국해 당초 목적에따라 체류중인 연수생은 63.8%%에 그치고 있다는 것.

지정기업체를 이탈한 외국인 연수생들은 월 60만~70만원대의 적은 연수수당 때문에 수입이 나은유흥업소나 식당등 타업종에 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체를 이탈한 연수생들의 국적은 파키스탄인 1백44명중 63명(43.8%%), 방글라데시 4백46명중1백79명(38.4%%), 스리랑카 1백39명중 47명(33.8%%)이다.

또 조선족은 6백59명중 2백59명(39.6%%) 중국한족 5백6명중 1백20명(23.7%%)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따라 외국인 연수생 관리체계를 강화하는등 대책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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