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찰떡에는 녹두고물을 사용해야 제맛이 나지요. 대추와 밤을 같이 사용해도 되고요"제조방법마저 점차 잊혀져가는 고유의 음식을 계승발전시키고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음식개발에 힘쓰는 농촌주부들이 있다.
봉화군우리먹거리연구회(회장 권은숙·62·봉화읍 석평2리) 회원들이 바로 그들.지난 95년 군농촌지도소의 주선으로 모임을 만들었는데 음식솜씨라면 누구에게도 지지않는다고자부하는 주부 2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번기에는 매월 1회, 농한기에는 매월 2회씩 모임을 갖는데 자신만이 알고있는 전통음식의 제조방법과 맛내는 비법을 공개한다.
올해 청량문화제때는 지역특산물인 사과를 재료로 한 고추장등 1백20여종의 사과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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