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시-아침

아침은

눈이 부신 보석이다.

나무도 눈부시고

꽃도 눈부시다.

아침은

하얀 소금이다.

하늘에서

이곳저곳 소금을 뿌린다.

아침은

푸른 바다이다.

푸른 바다로

이곳저곳 성을 만든다.

아침은

예쁜 꽃이다.

꽃으로 대문을 만든다.

집집마다 환한 꽃대문이 열린다.

이학경(대구용지초교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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