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교각 스님상 한·중 합동봉안식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다음달 4일 경내 무설전에서 중국 안휘성정부가 봉헌한교각스님 청동입상을 봉안하는 '지장보살 김교각상 한중합동 봉안식'과 보살계수계 산림법회를봉행한다.

교각스님 열반 1천3백주년을 기념해 봉헌된 교각스님상은 중국 남경 성상조성소에서 제작돼 지난7월 29일 한국에 도착, 현재 불국사 무설전에 봉안돼있다.

교각스님상의 봉안은 지난95년 한국에 온 구화산 방장 인덕스님이 불국사를 방문, 김교각 지장보살성상의 봉헌의사를 전해온 것이 계기가 돼 추진됐다.

불국사는 교각 스님상을 무설전에 임시로 모시고 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진각을 따로 지어 봉안할예정이다.

불국사는 또 교각 스님상 봉안을 기념 학술세미나개최와 지장신앙을 고찰하는 연구작업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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