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러 5세대 전투기 개발

러시아가 이른바 제5세대 전투기로 불리는 S-37을 개발, 전투기 제작 기술 측면에서 미국을 앞섰다며 크게 고무돼 있다.

코메르산트 데일리와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 등 러시아 일간지들은 24일 그동안 F-18 호넷과F-15 이글 등 미국의 전투기보다 항상 한발 뒤늦게 미그-29나 수호이-27 등 비슷한 성능의 기종을 개발해 왔던 러시아가 최근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고 초음속으로 비행할 수 있는 S-37 전투기'베르쿳'(독수리의 일종)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수호이 제작소가 개발한 이 전투기가 현재 록히드 마틴사가 실험중인 미국의 최신전투기 F-22보다 역화살형 날개 등 월등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큰 각광을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장 22.6m, 날개 폭 16.7m의 크기에 최대 시속 2천2백㎞ 이상의 속도를 가지고 있는 S-37기는이와함께 레이더와 적외선 탐지기로도 탐지되지 않는 이른바 스텔스기능을 갖춘 초음속, 다목적의 '초기동성' 전투기라고 언론들은 대서특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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