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플레등 영향 만원지폐사용 일반화

경제규모 확대와 인플레의 영향으로 1천.5천원권 지폐는 퇴조하는 반면 1만원권 사용이 보편화하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지점이 경북동해안 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의 화폐발행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6년 총화폐 발행액의 58.8%%에 불과하던 1만원권 지폐는 90년 85.1%로 높아진데이어 96년말에는 발행액의 96.0%%를 차지.

반면 1천원권은 지난 86년 20.5%%에서 10년만인 96년에는 2.6%%로 격감했으며, 특히 5천원권은 같은 기간 20.2%%에서 1.0%%로 줄어 통용화폐의 기능이 크게 위축됐다.

또 96년중 전국의 화폐발행액중 1만원권 비중이 94.9%%인데 비해 경북동해안은 96.0%%에 달해 이지역주민들의 고액권 선호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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