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에 대해 배우고 싶어 주말마다 대구 문화예술회관을 찾아가고 있다.
그런데 얼마전 열린 대구미술70년 역사전을 보면서 전시관을 지키는 안내원에게 아주 큰 불쾌감을 느꼈다.
안내원은 책상 위에 걸터앉아 다리를 흔들거리면서 관람객들을 쳐다보며 껌을 씹고 있었다. 보기흉하기에 공공장소에서 안내인이 책상위에 앉아있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은 것 같다 고 말하자안내원은 어디서 나왔으며 직업이 뭐냐 며 따지듯이 되물어 기분이 씁쓸했다.외국의 경우 도센트(지식을 갖춘 안내인.박물관등지에서 관람객을 안내하고 전시물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가 있어 질문을 하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런 도센트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있으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지만, 친절하고 예의있는 안내인이라도 있었으면 한다.
김점옥(대구시 남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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