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임인배(林仁培.김천)의원은 "경부고속철 역 선정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김천역사신설문제를 제기했다. 임의원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의에 나서 "고속철도와 같은 대형 국책사업은1백년이상을 바라보는 긴 안목에서 충분히 계획되고 건설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김천역사는신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의원은 정부가 거리 배치의 효율성을 이유로 김천역사 신설을 반대하는 것에 대해 "천안과 대전구간이 62.9km이고 대구와 경주구간이 48.6km에 불과하지만 대전과 대구구간은 122.4km에 달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김천역사가 건설되면 김천과 구미 등 인근주민 2백만명이 고속철을 이용할 수 있다"며 역사 신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임의원은 고속철의 정차를 차별화하는'격역 운행방식'도입으로 고속철운행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임의원은 현 경제위기의 대책으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확대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 △정보통신사업의 해외진출로 국제수지 개선도모 등을 제시하고 "경제문제 해결에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정부를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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