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빙상의 중장거리 기대주 최재봉(효원고)이 캐나다 4개국 초청국제스피드스케이팅대회1,500m에서 세계 주니어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동시에 깨뜨리며 우승했다.
최재봉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오벌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1,500m에서 1분51초82를 마크, 종전 세계 주니어신기록(1분53초90)을 2.08초 앞당기며 1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날 기록은 지난 96년 3월 캘거리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신기록(1분53초92)도 2.1초 경신한 것이다.
또 백은비(정희여고)는 여자 3,000m에서 4분22초02로 역시 한국신기록(종전 4분25초50)을 수립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500m에서는 제갈성렬(상무)과 이규혁(고려대),김윤만(고려대학원)등 국내 간판 스프린터들이 나란히 1-3위에 올라 위력을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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