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 북한과 중국의 국경 북한 양강도(兩江道), 혜산(惠山)부근에서 지난 25일 북한군과 중국군이 충돌, 일시적으로 전투가 벌어져 부상자도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도쿄의 군사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같이 보도하고 총격전의 발단은 25일 오후 3시경혜산부근에서 출입을 둘러싼 시비가 발생, 북한측이 발포하자 중국측이 이에 응사해 전투가 벌어졌으나 현재는 진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총격전이 사소한 다툼인지 심각한 군사적 대립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현재까지 판명되지않고 있으나 중국이 김일성(金日成)사후에도 한반도 안정을 위해 식량원조와 값싼 원유 공급을해주고 있는데 대해 북한측의 반응은 그렇다고해서 우호적인 것 만은 아니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북한과 중국의 국경지역인 혜산부근에서는 금년들어 무력충돌은 없었으나 양국 군대가 상호 대치하는 사건은 발생되고 있다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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