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바짝 긴장.시관계자는"이번 감사는 95년부터 지출한 경상경비및 기타 회계관계를 대상으로 당초 지난 5월에계획됐으나 일정 조정으로 이번에 실시하는 것"이라며 애써 의미를 축소.
그러나 직원들은"감사원 감사는 어쩐지 부담스럽다"며 각종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모습들.
○…울진원전 산업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과 관련, 진상규명에 나서기로 했던 울진군의회가 시료채취등 조사계획을 의회 회기에 맞추는등 늑장.
군의회는 지난 10일 현장을 방문하고 나서 조사특위 구성및 해당부서 자료보고를 받는데만 20여일을 소비한데 이어 현지확인도 다음달 4일로 계획.
군민들은 "원전문제는 울진에서 가장 첨예한 사안인 만큼 즉각 조사에 착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이달 들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표어 현상공모까지하는등 주민들에게편안한 검찰상 심기에 노력.
김기정 지청장은"친절한 전화통화와 민원인에게 따뜻한 말한마디로도 검찰의 대외적인 이미지를개선할수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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