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반도체는 최근 데이터 처리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18메가 램버스D램을 개발하는데성공, 그래픽 메모리용으로 본격양산에 착수했다.
초당 7백메가 바이트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 메모리인 이 제품은 초당 5백메가 바이트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존 램버스D램에 비해 40%%, 그래픽 메모리로 사용하는 EDO D램과 싱크로너스 D램에 비해서는 각각 9배, 5배이상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수 있다는것.LG반도체는 18메가 램버스D램 개발로 급부상하고있는 램버스D램 시장을 본격 공략할수있는 토대를 마련, 월생산 규모를 20만개에서 1백만개로 대폭확대하여 내년에는 그래픽메모리 세계시장의 15%%, 99년엔 30%%, 2000년에는 50%%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
특히 램버스D램은 그래픽 카드 설계가 매우 용이할뿐 아니라 카드의 크기도 20%%이상 축소할수있어 시스템의 소형화, 경량화와 제조비용을 절가할수있는 장점으로 최근 미주, 아시아 유럽의 그래픽카드 제조업체들도 램버스D램의 채용을 서두르며 주문량을 대폭 확대하고있다.LG반도체 선병돈 사업섹터장은 "램버스D램은 범용D램에 비해 50%%이상 고가인 고부가가치제품으로 2000년에는 그래픽 메모리의 50%%이상을 점유할것으로 전망되는미래유망제품"이라고 설명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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