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미포조선 화재 희생자보상 협상 난항

현대미포조선 선박화재와 관련, 회사측과 유족들이 보상절차의 이견으로 보상협상이 장기화 될조짐을 보이고 있다.

회사측은 희생자들의 근무일수와 근속연수 급여등을 '호프만'식으로 산출하여 유족과 개별보상을제시하고 있으나 유족들은 '선 사고원인 규명후 일괄보상'을 주장해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특히 유족들은 '사고발생 6일째를 맞고 있으나 현재까지 사고원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정확한 진상을 모른 채 보상협상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혀 희생자보상은장기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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