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복식전향 나경민 "부활"

고질적인 무릎부상을 견디지 못하고 복식으로 전향한 나경민(한체대)이 97홍콩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17만달러)에서 혼합및 여자복식 모두 8강에 진출, 가능성을 보였다.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박주봉과 함께 혼복 은메달을 일궈냈던 나경민은 30일 홍콩스포츠센터에서벌어진 대회 이틀째 혼복 2회전에서 새 짝 김동문(원광대)과 호흡을 맞춰 나이지리아의 툰데-우노마오조를 2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나경민은 또 정재희(삼성전기)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1회전에서도 나이지리아의 우노마오-아주네조를 2대0으로 격파, 8강에 진출했다.

이밖에 남자복식 2회전에서는 지난달 미국오픈에서 우승했던 김동문-하태권조(원광대)가 츄춘엥-리치렁(말레이시아)조를 2대0으로 물리치고 8강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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