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산업공단 중부본부

"공장설립 대행센터"

"중소기업 지원법만 믿고 공장짓다가 망한 사람이 어디 한둘입니까" "되는것도 아니고 안되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창업지원법이 있긴 하지만 법을 알고있는 공무원은 거의없고 법규정에만매달려 오라 가라 배짱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박장언)가 주초 공장설립을 승인받은 업체장들을 상대로연 간담회에서 참석한 중소업체장들은 한결같이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대책은 말뿐이라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지원법등이 마련돼 있으나 하위부서로 내려오면 여러 법조항에 걸려 되는것은 거의 없고안되는일이 더많아 결국 탁상공론에 그치고있다는것.

공장 설립이 어렵다는 불만이 높아지자 산업공단 중부본부는 지난2월 공장설립대행센터를 열고일반인들이 6개월에서 수년씩 걸리던 공장설립을 평균 45일만에 해결해주고있다.센터개소이후 8개월동안 80여건을 상담, 이중 15건을 승인 해결했으며 현재 4건은 승인신청을 해놓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중부지역본부내 공장설립대행센터 김형진과장은 "공장설립을 계획하고있는 사업주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승인업체들의 설립사례를 중심으로 공장설립사례집을 만들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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