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를 먹으면 예뻐져요"지난달 22일 대구.경북 능금조합에서 실시한 제 21회 대구.경북 능금아가씨 선발전에서 당당히 진 선 미에 오른 서미경(19.영진전문대 시각디자인2), 강보경(18.대구 효가대 서양학과1), 송현선양(19.영진전문대 의상과 2).
평소 사과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능금아가씨가 돼 사과와 인연을 맺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직도 능금아가씨로 뽑힌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미스능금 진 서양은 능금아가씨가 된 후 우리나라 사과가 더욱 맛있게 느껴진다 고 한다. 요즘은 주스도 능금주스만 찾고 하루에 사과도 2~3개씩은 거뜬히 먹는다.
능금아가씨에 뽑힌 것도 자랑스럽지만 무엇보다도 농민들을 대신해서 우리것을 지키는데 앞장선다는게 가장 뿌듯해요
미스능금 미 송양은 자신이 여간 대견한게 아니다.
하지만 능금아가씨로 뽑힌 것이 부담도 된다.
각종 방송출연과 농산물관련 행사에 참석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농산물을 살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우리능금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야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1년동안 우리 농민을 대표해서 능금홍보에 나서게 된다. 국내뿐아니라 외국으로도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달 중순경에는 캐나다 농산물 축제에 홍보사절단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외국인에게 우리 능금을 소개하기 위해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농산물이 개방된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농산물도 외국으로 수출하면 되니까요. 특히 우리나라 사과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다고 들었어요
경상도 아가씨 특유의 당찬 모습이 잘익은 사과 만큼이나 아름답다.
〈崔昌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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