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빙상의 '차세대 간판' 백은비(경희여고)가 처음으로 해외에서벌어진 제32회 전국남녀종목별빙상경기대회 여자 3,000m에서 우승했다.
지난달말 캐나다 4개국 초청 국제대회 3,0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백은비는 3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 오벌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 3,000m에서 4분24초03을 마크, 1위를차지했다.
그러나 백은비는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4분22초02)에는 2초 이상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2위는 이경남(정신여고·4분25초82)이 차지했으며 이유진(구정중·4분34초17)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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