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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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장, 상여금 화장지로 지급

현금이 궁한 한 러시아 시계공장이 최근 궁여지책으로 상여금 대신 두루마리 화장지 1백50개씩을직원들에게 나눠주었다고 이즈베스티야 지가4일 보도.모스크바에서 남동쪽으로 1백50㎞ 떨어진 펜자시에 위치한 이 공장의 이같은 조치는 러시아 기업들의 자금부족을 여실히 반영하는 것으로 직원들은 화장지를 집으로 운반하는데만 3일이 걸릴 것이라고. (모스크바 AP)

◈"성경에 귀절있다" 성기 잘라

필리핀 동부 레가스피시의 한 남자가 지난 2일 자신의 남근(男根)을 싹둑 자르고는 병원에서 그이유를 묻는 질문에 "성경에 그런 귀절이 있다"는 엉뚱한 대답을 했다고 언론들이 4일 보도.린든 머랠리즈(33)란 이름의 이 남자는 자신의 남근을 1인치 가량만 남긴 채 자른 후 병원으로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나 실패했다는 것.두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병원에서 회복중에도 "나의 행동에 후회는 없다"며 자신만만해 한 뒤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은 채 "성경에 그렇게 하라는 귀절이 있다"고 주장. (마닐라 DPA)

◈카메라추적 방해 아크릴판으로 골치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는 무인 교통감시 카메라의 활동을 무력케 하는 특수 아크릴판의 등장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고.운전자들은 미국 수입품인 이 아크릴판을 자동차 부품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 검은 줄무늬가새겨져 있어 감시 카메라에서 발사되는 빛을 반사, 카메라가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는것. (부에노스 아이레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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