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도 정권교체나 세대교체보다 경제안정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창원대 박종흠교수(교육학)가 지난달 창원대생 4백80명을 임의추출해 15대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여론조사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2%%인 2백32명이 경제안정으로응답했다는 것.
다음으로 정권교체가 중요하다고 대답한 학생은 66명(14.8%%) 세대교체 51명(11.5%%) 3김청산41명(9.2%%) 내각제 4명(0.9%%) 순이었다.
기타의견으로는 '누가 나와도 마찬가지' '정치부패 척결' '통일'등을 꼽은 학생도 있었다.특히 설문조사결과 여학생과 어문계열 전공 학생일수록 경제분야에 관심이 많은 반면 군대를 가지 않은 남학생의 경우 경제부문에 대한 관심도가 낮았다고 박교수는 설명했다.박교수는 "학생들이 경제안정을 우선으로 꼽는 것은 최근의 기아사태에 이어 주가폭락 환율급등등 경제공황이 취업난으로 이어지면서 경제불안심리가 학생들 내면에 깊게 각인됐을 것으로 추측돼 어려운 경제현실을 실감케 하고 있다"며 정치현실이 다급한 경제문제에 밀려난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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