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음란물을 손쉽게 검색, 삭제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가 나왔다.
지금까지 개발된 외국의 인터넷 차단용 소프트웨어는 통신을 이용한 음란물에만 유용할뿐 우리나라처럼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로 유통되는 음란물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었다.서울의 컴퓨터생활연구소는 최근 하드디스크와 CD-ROM, 그리고 디스켓에 담긴 음란물을 손쉽게 검색, 삭제 할 수 있는 '에스-체커(S-CHECKER)'를 출시했다.
에스-체커는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기능을 실행하고 음란물로 추정되는 그림파일을 자동 검색하도록 설계돼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어른들이 쉽게 음란물을 찾도록 도와 준다.원도95환경에서 작동하는 이 프로그램은 찾기와 보기, 삭제, 종료의 네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이 프로그램의 실행을 위해서는 에스-체커 작동에 필요한 파일과 동영상 엔진을 컴퓨터에 설치한후 에스-체커 프로그램 CD를 CD-ROM드라이브에 넣으면 된다.
프로그램이 실행된 상태에서 사용자가 '찾기'단추를 누르면 음란물일 가능성이 있는 파일을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찾아 화면에 띄워 준다. 그 다음 '보기'단추를 누르면 각 파일의 그림들을 보여준다. 이중 음란물이라 판단되는 파일을 선택, '삭제'단추를 누르면 자동적으로 파일이 삭제된다.가격은 1만5천원. 문의 (02)325-8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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