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총재가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의 차별화전략 이후 대구경북지역 대선후보지지도에서 7월말이후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서는등 약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매일신문사와 대구MBC가 매일리서치와 공동으로 8~9일 이틀간 대구경북민 1천명(표본오차 ±3.1%%)을 대상으로 대선후보지지도에 대한 전화조사를 벌인 결과, 이회창 32.4%%, 김대중(金大中)국민회의총재 10.3%%, 이인제(李仁濟) 26.9%%, 권영길(權永吉)국민승리21후보 0.6%%, 무응답29.8%%순으로 나타났다.
이회창총재가 지역에서 이인제후보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것은 지난 7월말 두아들의 병역문제파문이후 처음이다. 지난 10월 2일 매일신문사 조사때에 비해 이회창총재가 10.2%%포인트상승,김대중 0.5%%포인트하락, 이인제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린 지역TV토론회에서 가장 잘 한 후보는 이인제 19.3%%, 이회창17.2%%, 김대중 16.6%%순으로 응답했다.
DJT(김대중, 김종필, 박태준)연대와 관련해 지역민의 62.1%%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답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18.9%%에 불과했다.
이회창총재의 김대통령과의 차별화에 대해서는 지역민의 54.4%%가 '잘한 일이다'(잘못한 일이다30.2%%)고 평가했으며 김대통령의 국민신당지원설에 대해서는 58.7%%가 '김대통령의 지원이나청와대의 지원이 있었을 것이다'(지원이 없었을 것이다 13.3%%)라고 답변했다.〈朴炳宣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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