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업계 '박찬호 이벤트'특명

"박찬호를 잡아라"

11일 귀국하는 LA다저스의 박선수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하기 위해 유통업계에 특명이 떨어졌다.

1차전의 승리는 현대백화점.

현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본점에서, 오후 4시 천호점에서 각각 2시간동안의 팬사인회를 갖고박씨가 잠시 부산에 내려가는 틈을 이용, 부산점에서도 사인회 등 사은행사를 18일 개최키로 매니저 스티브 김과 합의한 상태.

삼성물산도 유통업 진출 행사의 하나로 박씨를 '모시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일정상의 문제때문에 끝내 포기했다.

한편 외식업체 베니건스가 오는 14일 저녁식사에 박씨를 초대한 행사를 갖는 등 각 유통업체마다박씨를 잡기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태로 업계에서는 이달 중 고객유치의 일등공신으로 박찬호관련 행사가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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