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제안한 온실가스 배출 삭감목표가 채택될 경우 매년 70만명 정도의 조기사망을 막을 수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
미국 워싱턴 DC의 세계자원연구소 연구팀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유럽측 온실가스 감축방안이 이행된다면 오는 2020년까지 조기 사망자수가 매년 개발도상국 13만8천명, 선진국 56만3천명 등 70만명씩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
이 보고서는 또 21세기의 첫 20년 동안 세계적으로 모두 8백만명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미국의 경우 매년 에이즈 및 만성간질환 사망자를 합친 수만큼 사망이 예방되는셈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측 제안은 개도국 에너지 소비량을 오는 2020년까지 90년 소비수준보다 15%% 낮추고 선진국 소비증가율을 현재보다 10%% 줄이는 것.
이는 지난달 31일 독일 본에서 폐막된 기후변화협약 최종 실무그룹회의에서 유럽이 제안했으나미국과 일본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워싱턴 DC소재 기업경쟁연구소측 관계자는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며 "그 연구는 경제성장률 저하가 미치는 에너지소비 감축의 부정적 영향을 무시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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