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무용가 백경원씨 창작무용발표회

"우리여인의 삶 춤사위풀어" 한국무용가 백경원씨(구미시립무용단 안무자)가 14일 오후7시 구미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무용발표회를 갖는다.

지난 20여년동안 많은 무대를 통해 우리 춤사위를 선보여온 백씨의 이번 공연은 올 한해 각종 공연활동을 결산하는 무대. '우리 젊은 날의 흔적'을 비롯 '울림' '소리'와 백씨의 독무 무대인 '백야'등 다양한 춤세계를 보여준다.

한 여인의 삶을 춤사위로 풀어낸 '우리 젊은 날의 흔적'은 격변하는 시대흐름과 좌절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일어서는 우리의 여인상을 조명한 신작무대. 지난 9월 청주에서 열린 제6회 전국무용제에 경북대표로 참가한 작품이다. (0546)52-5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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