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종고 이전 2천년까지

농업진흥구역내의 용도변경과 도시계획시설결정등의 문제로 늦어졌던 거창종합고등학교의 이전공사가 연말쯤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거창종고에 따르면 현위치에서 4백여m 떨어진 거창읍 김천리150일대 7천3백80여평 부지에 총사업비 70여억원을 투입, 3단계로 나누어 36개 교실과 실습실.다목적실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5층연면적 3천3백80평 규모의 학교신축공사를 연말쯤 시작해 오는 2000년 완공할 예정이라는 것.우선 1단계사업으로 내년말까지 26개 교실과 실습실을 갖출 계획이며, 2단계로 98년부터 99년까지 10개 교실과 실습실, 3단계로는 99년부터 2000년까지 다목적실과 체육시설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95년 거창종고는 현부지가 도립거창전문대학소유로 이전됨에따라 당초 지난5월 이전공사에착수, 99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이전부지가 농업진흥지역이라 용도변경등의 문제로 결정이 늦어져 차질을 빚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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