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녕-일반 행정부서 추진 대형공사

"전문지식 부족, 부실·부작용 원인"

기술직 공무원을 보유하지 못한 일반부서에서 대형공사등을 추진, 전문지식부족으로 관리감독에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창녕군의 경우 대부분의 사업은 건설과 도시과에 편중, 추진하고 있으나 문화공보실등 일반부서도 대형공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일반부서가 토목 건축등 자체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술직 전문성을 가진 공무원을 보유하지 못하고 행정공무원이 설계를 받아 기술부분까지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심한 부실공사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

창녕군이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예정인 실내체육관의 경우 기술직 공무원이 없는 문화공보실에서 추진하고 있어 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대해 군관계자는 "행정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부서에 대형공사등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며 타부서의 협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사업기간동안이라도 전문직 공무원을충원해 주든지 보조 기구를 만들어 업무의 연계성을 높여야 할것"이라고 했다.〈曺奇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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