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산-입시전쟁 방불 공무원 시험

[울산] 울산시가 광역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에 대졸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대거 몰려 9급 행정직이 53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등 공무원시험이 입시전쟁을 방불케 하고 있다.

울산시는 9급공무원 1백31명 기능직공무원 75명등 모두 2백6명을 채용키 위해 지난 15일 원서를마감한 결과 9급에 4천4백13명, 기능직에 3백80명등 모두 4천7백90여명이 응시해 행정직의 경우53대1, 환경직은 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응시자들이 90%%가 전문대졸 이상의 고학력자들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응시자는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처럼 경쟁률이 높은 것은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취업난과 고용불안이 겹쳐공무원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응시자가 많이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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