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찰, 범인 추격중 놓쳐

16일 오후 3시20분쯤 대구시 중구 대봉1동 신천대로변 중구청 차고지앞에서 1백25cc오토바이를탄 20대 2명이 뒷바퀴가 고장나 서 있던 대구27라 7568호 캐피탈 승용차 조수석에 실린 결혼식축의금 2천여만원이 든 가방을 챙겨 달아났다.

피해자 배모씨(30·서울시 강서구 등촌동)는 "이날 낮 범어동 교원공제조합회관에서 동생 결혼식을 마치고 축의금이 든 가방을 승용차에 싣고 봉덕동으로 가다 타이어가 펑크나 차를 세우고 수리를 하던 중 범인들이 가방을 챙겨 달아났다"고 했다.

범행현장 부근에 있던 대구 중부경찰서 대봉1동파출소 112순찰차가 청운네거리-삼덕네거리쪽으로 달아나는 범인들을 추격했으나 연금매장부근 골목에서 범인들을 놓쳤다.

경찰은 피해 승용차 뒷바퀴에 길이 3cm,지름 0.5cm의 원통형 쇠파이프 2개가 박혀 있는 점으로미뤄 범인들이 타이어를 손상시킨후 뒤를 미행,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