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9일 국민신당 김학원(金學元)대변인과 김충근(金忠根)부대변인이 민주당과 신한국당의합당과정에서 금품거래 의혹이 있다고 주장, 민주당과 신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지검에고발했다.
민주당은 조순(趙淳)총재등 총재단 5명 명의로 된 고발장을 통해 "국민신당은 금품거래설 의혹을처음으로 제기한 국민신당 김운환 의원이 지난 11일 자신의 발언을 부인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12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민주당과 신한국당간 합당과정에 금품거래설 의혹이 있다'는 성명을 발표, 고의적으로 민주당과 신한국당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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