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안전대책 주요내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금융기관 부실채권 정리=△금융기관 부실채권의 조기 정리를 위해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당초 3조5천억원에서 10조원으로 증액 △이를 위해 정부의 산업은행에 대한 현물출자를 5천억원에서 2조5천억원으로 늘리고 기금채권의 발행규모도 확대 △부실채권의 최대회수가능금액을기준으로 은행과 종금사의 부실채권을 매입하고 추후 성업공사와 금융기관이 사후 정산 △성업공사 발족후 2개월 이내에 10조원을 투입해 전체 부실채권의 50%%를 사들이고 나머지는 1~2년 완전히 정리 △매입대금은 현금 30%%, 기금채권 70%%의 비율로 지급하고 기금채권에 대해 외국인투자를 허용해 채권으로의 지급에 따른 금융기관 유동성 부족을 지원.

◆종금사의 외화대책과 구조조정=△외화조달이 어려운 종금사는 연말까지 타금융기관과의 합병등 구조조정, 외화자산과 외화부채의 일괄양도, 자산 담보부채권(ABS) 발행 등의 방식으로 외화수급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토록 조치 △이를 이행하지 못한 종금사는 98년 1월부터 외환업무의신규영업 정지.

◆금융산업의 구조조정=△11월말까지 '금융기관의 합병 등에 관한 인가기준 및 지원사항'을 확정△부실금융기관의 정리는 객관적인 기준과 법적 절차에 따라 부실금융기관간의 합병 또는 제3자인수 방식으로 추진 △합병 또는 제3자 인수후 재부실화되지 않도록 부실금융기관의 조직.점포.인원을 대폭 감축하고 부실금융기관을 인수.합병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예금보험기금 등에서 손실보전을 위한 자금을 지원 △종합금융사는 98년 1월말, 은행은 3월말, 상호신용금고 등 여타금융기관은 6월말까지 자산.부채의 실사를 완료, 자산건전성, 자기자본비율 등을 기준으로 A,B,C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해 C등급을 받은 금융기관은 합병 등을 추진.

◆금융산업 구조조정을 위한 보완장치=△금융기관 구조조정에서 발생할 예금자 피해를 막기 위해은행, 종금사, 상호신용금고, 증권회사, 보험회사의 예금 원금과 이자를 오는 2000년말까지 전액보장 △이를 위해 예금보험기금, 신용관리기금 등에 정부 보유 주식 7조5천억원을 무상 출연해 4개 예금보험기금의 규모를 지금의 8천7백15억원에서 8조3천7백15억원으로 증액 △구조조정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유동성 부족이 나타날 경우 한국은행 및 신용관리기금을 통해 98년말까지 적기에 자금을 공급 △금융감독기관간 정보교환 및 인력지원 등 상호협력시스템 구축.

◆외환시장의 안정=환율의 일일 변동폭을 기준환율의 상하 2.5%%에서 10%%로 확대 △외국인투자 허용대상 채권을 3년 이상 보증 및 무보증 회사채 및 전환사채(CB)까지로 확대하고 개방시기도 올 12월로 앞당겨 실시 △우량기업의 원화장기시설자금 원리금 상환용 현금차관을 연말까지무제한 허용 △원유의 연지급 수입제도를 개선해 정유사의 수출자신용 사용을 확대하고 항공사의보유 항공기를 매각한 후 리스방식으로 조달함으로써 외화자금을 확보.

〈鄭敬勳기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