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지역의 저수지 상당수가 생활오수와 공장폐수로 심각하게 오염, 농업용수 기능을 상실할 위기에 놓여있다.
경산지역 3백25개의 저수지 가운데 남천·와촌·용성면의 일부 오지지역 저수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생활오수와 공장폐수로 물이 썩어 들어가고 있다.
경산의 명물인 대구대앞 문천지는 1~2년사이 평사리 일대에 들어선 근린 생활시설과 공동주택,공장 등에서 배출하는 생활오수가 그대로 유입, 수질이 크게 나빠지고 있다.
공장이 많은 진량면의 59개 저수지는 오염이 더욱 심해, 선회리 동자저수지의 경우 주변공장의생활하수와 공장폐수가 모두 흘러들어 물이 심하게 썩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섬유공장의 워터제트 직기에서 나오는 풀물(사이징)은 폐수방지시설 대상이 아니란 이유로단속에서 빠져 저수지 오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崔奉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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