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금요일엔 꽃 한다발을

"집집마다 사랑 넘치게"

우리나라 국민들은 꽃을 생활화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화장실에도 꽃 한송이를 꽂아 놓는 이웃나라의 예를 들지 않더라도 꽃을 생활화하는 정도가 그 나라 국민들의 삶의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화병에 꽃을 꽂아 놓는 가정이 15%%에 불과하다고 한다. 거리에서퇴근때 꽃을 사들고 가는 가장들을 볼 수 있는 경우가 거의 없다. 연인에게 주려고 꽃을 들고 가는 젊은이들만 가끔 눈에 띄는 정도다. 학원폭력과 사회범죄의 1차적인 원인은 가정 불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가정에서 꽃을 생활화한다면 불화를 씻고 화목을 가져올수 있지 않을까.꽃은 마음을 즐겁게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꾸게 한다. 또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하고 환경을 아름답게 한다.

직장인들이 술먹는 날 로 꼽는 금요일을 꽃 한다발씩 손에 들고 퇴근하는 날 로 만들자.이종우(대구시 읍내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