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이 보유항공기를 매각한후 이를 담보로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수 있게 돼 자금난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19일 항공사의 자금난을 완화하고 외화조달을 확충하기 위해 이같은 방향으로 외국환관리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항공사는 현재 항공기를 해외에서 리스형식으로 빌려 보통 8년이 지나면 항공사가 직접 소유하게되지만 가격이 5천만~2억5천만달러로 너무 비싸 대규모 자금이 장기간 동결되는 문제가 생긴다.따라서 항공사는 앞으로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인 금융자회사를 설립, 보유항공기를 매각하고 금융자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해 항공사에 지급하게 된다.
또 항공사는 이 항공기를 다시 리스형식으로 빌림으로써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다.재경원 관계자는 이 조치로 연내 5억~10억달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