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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아직 긴장풀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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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자신이 지망할 대학 및 학과의 입시요강을 면밀히 살펴 논술·면접고사 등 대학별 전형에 대비해야할 때다.

올해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 32개대로 늘어났고 논술성적 반영비율도 대학별로 2~11%%나 돼 논술이 대입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만큼 높아졌다.

특히 19일 치른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떨어짐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층이 두터워져 논술의 변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모집의 대학별(인문 사회 자연계 기준) 논술 반영비율은 경북대 3.75%%를 비롯 서울대2~4%%, 성균관대 5%%, 부산대 5~10%%,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이화여대 10%%,서울시립대 11%% 등이다.

서울대 경우 97학년도 합격생의 전형요소별 공헌도를 조사한 결과 학생부를 1로 봤을때 인문·사회계는 수능 10.3(자연계 7.3), 논술 6(4.1), 면접 3.1(0.9) 등으로 논술이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경북대 서울대 등 11개대가 여러 영역에 걸친 주제에 대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통합교과형, 서강대 등 10개대가 일반논술형, 연세대가 요약서술형 문제를 출제한다.따라서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유형에 맞춰 정시모집 전까지 집중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경북대(1.25%%) 대구교대(5%%)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양대를 지원하는 수험생은 면접고사(이상 반영비율 5%%이하)에 대비해야 한다.

일신학원 차상로 진학지도과장은 "상위권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 올 입시에서는 논술의 변별력이높아질 수 밖에 없어 신문사설 분석, 시론 정리, 논문 작성 등으로 논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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